구도에는 고행이 따르는 법이지만,
길[과정]이 곧 길[목표]이라는 길의 마음으로 즐겁게 살라고 가르쳐 주셨습니다.
긴 호흡으로 한 걸음 한 걸음 소중히 내딛고 싶은 마음에
2019년 서여회 전시 때 길의 정서를 붓글로 따라 써보았습니다.
동생 들풀이 무성하기도 하고 고독하기도 한 인생의 사계절을 그림으로 표현해 주어
멋진 콜라보 작품이 탄생하게 되었습니다.
- 소흘 심은희, 들풀 심경희